지금e뉴스입니다. <br /> <br />첫 번째 키워드는 '사진 포비아'입니다. <br /> <br />익명성을 무기로 한 '딥페이크 성범죄'가 무차별적으로 퍼지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피해 범위가 넓어 성인부터 초·중·고교생 등 미성년자까지 '나도 당했을지 모른다'는 공포감이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딥페이크 성범죄 정황이 담긴 텔레그램 대화 내역입니다. <br /> <br />지인의 신상정보와 사진을 주면 딥페이크 성 범죄물을 제작하거나 나아가 피해자를 협박해주겠다고 하는데요. <br /> <br />최근엔 여동생과 누나, 사촌 등 가족까지, 범행 대상을 가리지 않아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 '텔레그램 딥페이크 피해 지역과 학교 명단까지 떠돌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명단에 오른 학교만 수백 곳에 달하고요, <br /> <br />학교당 피해자가 최소 수십 명에 달해 피해자 규모만 수천~수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이런 상황이니 혹시나 내 사진도 악용되는 거 아닐까 걱정이 커질 수밖에 없겠죠. <br /> <br />이 때문에 학부모들은 SNS와 카카오톡에서 자녀의 사진을 삭제하고 있고요. <br /> <br />이름이 언급된 학교의 학생회들도 "SNS에 본인의 얼굴이 나온 사진은 되도록 삭제를 권장한다는 공지를 올렸습니다. <br /> <br />다음 키워드는 '김희영 20억 완납'입니다. <br /> <br />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동거인인 김희영 티앤씨재단 이사장이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에게 위자료 20억 원을 전액 현금으로 지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위자료는 최태원 회장과 김희영 이사장이 함께 부담해야 하는 건데, 김 이사장이 개인 자금으로 혼자 전액을 낸 건데요. <br /> <br />이에 대해 김 이사장 측 변호사는 "해당 소송의 피고가 김 이사장이었기 때문에 단독으로 정리하는 게 좋겠다고 판단했다"며 <br /> <br />"양쪽 가족들이 받은 상처를 빨리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지급 명령을 빨리 이행했다"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곧장 노소영 관장 측은 '기습' 입금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. <br /> <br />"김희영 이사의 일방적인 송금 행위는 돈만 주면 그만 아니냐는 인식에서 비롯된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한다"며 <br /> <br />"개인정보인 계좌번호 정보를 어떤 경위로 알게 됐는지 설명이 필요하다"고 반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마지막 키워드는 '민폐주차'입니다. <br /> <br />빌라 입구를 가로막는 주차로 2년째 고통받고 있다는 사연이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틀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진인데요. <br /> <br />택시 한 대가 주택 입구를 떡하니 막고 서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갈 때마다 ... (중략)<br /><br />YTN 엄지민 (thumb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40827104446209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